청귤청만들기/청귤청 숙성

매년 청귤청을 만들어서 1년을 두고 먹고 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한 청귤청에이드 음료로 즐기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청귤청차, 감기예방을 위한 건강차로 마시고 있어요. 올해도 청귤청 담글 시기가 와서 청귤청만들기 해봤어요!

청귤청만들기/ 청귤청 숙성

청귤청 만들기 요리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설탕을 어떻게 녹이냐에 따라 시간은 달리 측정이 돼요. 최소 1시간에서 하루 종일 걸릴 수도 있어요.

짧게 걸린다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빠르게 만드는 대신 나중에 손이 많이 가요. 그래서 오래걸리더라도 저는 설탕을 다 녹여 담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청귤청만들기 재료로는 청귤과 청귤과 동일한 양의 설탕, 담을 유리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청귤이 400g, 설탕 400g을 준비했습니다.

설탕의 종류는 여러가지예요. 오늘 만들 청귤청은 홈카페 용도로 만들거기 때문에 흰색설탕을 사용했어요. 만약에 가정내에서 먹을거고 건강을 좀 더 생각하신다면 비정제 설탕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청귤청만들기를 위해 청귤을 세척할게요. 세척 1단계는 베이킹소다 입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려주신다음에 손으로 하나하나 벅벅 문질러 주세요.

그리고 물을 틀어 베이킹소다를 녹여 주신다음에 청귤을 20-30분 동안 담궈주세요. 중간 중간 돌돌 굴려 주세요. 그리고 물에 잘 헹궈 주세요. 제대로 안씻으면 겉 표면이 미끌거릴 수 있어요.

청귤청만들기 위해 2차 세척할거예요. 식초를 한스푼 넣어 주세요. 그리고 물을 틀어 1차 세척과 마찬가지로 청귤을 식초물에 20-30분 담궈놔 주세요. 중간 중간에 돌돌돌 돌려 주세요. 

청귤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청귤의 양 끝을 제거하고 얇게 썰어주세요.  

청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 주세요. 무게를 달아 주셔야 합니다. 부피로 맞추는거 아니예요. 1:1 비율이 가장 맛이 좋고 담았을 때 청귤 슬라이스나 청귤청 액의 비율이 딱 맞게 들어가요.

청귤청 만들기 여기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청귤청만들기 방법 1.

용기에 청귤을 담고 사이사이에 설탕을 넣어 빠르게 끝내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이 방법은 실온에서 청귤청 숙성의 시간이 길고 중간 중간에 뚜껑 열어 저어줘야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요. 시간이 별로 없다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방법이구요.

청귤청만들기 방법 2.

설탕을 다 녹인 다음에 담아 줍니다. 이 방법을 선택하시면 설탕이 녹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지만 방법 1보다 손이 덜가요. 실온에서 청귤청 숙성 시키는 시간도 짧구요.

청귤청만들기 방법 3.

적당히 녹이고 적당히 숙성시키는 중간따리 방법도 있습니다.^^;;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번 손이 덜 가는 방법인 2번 방법을 사용합니다.

설탕이 녹는 동안 청귤청을 담을 용기를 열탕 소독해 주세요. 물을 넣고 용기를 뒤집어 넣어서 물이 차가울 때부터 함께 끓여 주세요. 가스렌지 불은 약불에서 끓여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설탕이 다 녹으면 청귤청을 유리 용기에 담아 주세요. 그러면 청귤청만들기 끝이예요.

저와 같은 방법으로 설탕을 다 녹인 다음에 청귤청을 담으셨다면 하루만 실온 보관하여 청귤청 숙성시키고 냉장 보관하셔서 일주일 뒤에 드시면 돼요. 그리고 이대로 쭉 보관하셔서 겨울에 드셔도 돼요.

유리용기를 열탕 소독하셨다면 오래 보관 가능하세요.

비정제설탕을 사용하셨나요? 비정제설탕을 사용하시면 단맛이 조금 더 강해요. (저는 비정제설탕은 코스트코 비정제설탕을 사용해요.) 그래서 설탕의 양을 조금 줄여주시거나 청귤의 양을 조금 더 추가해 주세요. 이렇게 청귤청만들기 끝이 났구요. 

저는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많은 양을 했어요. 청귤을 두박스 사놨거든요.ㅎㅎ 

청귤청만들기해서 지인들에게도 선물하고 1년 내내 먹을 양도 냉장고에 잘 축적시켜 놓았답니다. 청귤청은 겨울에 감기기운 있을 때 먹어주면 굉장히 좋아요. 만들어 두고 먹으면 1년이 든든한 청귤청이랍니다. 그럼 전 다음에도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