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크림떡볶이 / 남은 삼겹살 요리

냉장고를 뒤져보니 남은 삼겹살이 있어서 삼겹살을 이용해서 백종원 크림떡볶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들 입맛에 맞는 크림떡볶이라고 하는데 어른도 맛보면 어른용 크림떡볶이가 됩니다.ㅋㅋ

백종원 크림떡볶이 / 남은 삼겹살 요리

백종원 크림떡볶이 소요 시간 : 20-30분

요리 난이도 : 하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아이들간식으로도 만들어주면 좋을 메뉴입니다. 저는 남은 삼겹살 요리이기도 해요. 

요리의 주인공이 바뀐 느낌이죠.ㅋㅋ

남은 삼겹살 요리인 백종원 크림떡볶이는 재료로는 우유 200ml, 떡 1컵 반, 체다 치즈 2장, 양파 반개, 남은 삼겹살입니다. 

백종원 선생님은 베이컨을 사용합니다. 집에 고기가 있으면 고기 넣으시고 베이컨 있으면 베이컨 넣으세요. 베이컨 넣을 경우 4장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후추 준비해주세요. 

떡은 깨끗한 물에 씻어 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베이컨은 1cm 두께로 잘라 주세요. 양파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남은 삼겹살 요리, 백종원 크림떡볶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베이컨을 넣는 경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넣고 볶아 주세요. 겹쳐진 베이컨이 풀리면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남은 삼겹살을 넣는 경우,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양파가 투명해 지기 전에 남은 삼겹살을 넣고 같이 볶아 주세요. 남은 삼겹살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미 1차적으로 삼겹살을 구운 상태이기 때문에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양파부터 넣고 볶는 겁니다. 

익히지 않은 고기를 사용하시는 거라면 베이컨을 넣는 경우 순서처럼 해주면 됩니다. 

양파가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우유 200ml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떡을 넣고 졸여 줍니다. 

백종원 크림떡볶이 떡이 말랑해지고 우유가 걸쭉한 느낌이 나면 체다 치즈를 찢어서 넣어 주세요. 체다치즈는 염분이 다 달라서 1-2개 넣어 보시고 맛보시고 간을 맞추면 됩니다. 체다치즈는 3개는 넣지 말라고 해요. 왜냐면 맛있어서 죽는답니다.ㅋㅋ

체다치즈는 2개까지만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우유의 농도가 걸쭉해지면 후추가루를 넣고 섞은 다음에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 줍니다. 

이렇게 하면 남은 삼겹살 요리인 백종원 크림떡볶이가 완성입니다. 보기 좋게 하려면 파슬리 가루 뿌리면 됩니다. 아이들간식으로도 좋지만 어른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간식으로 먹는다면 이게 2인분 정도 됩니다. 한끼로 먹으니 정말 든든하더라고요. 

다음에도 간단 요리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